스패츠 착용법 추천

끝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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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28. 10:09

스패츠 착용법 추천

겨울 장갑에 이어 아이젠까지, 그리고 겨울 산행을 위해 준비했던 스패츠까지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가장 요긴하게 쓰고 있는 것은 스패츠인데요 겨울에도 사용하기는 하지만 여름에 숲이 우거진 곳을 갈 때, 진드기 같은 해충이 있을 수 있어서 여름에도 착용하는 것이 스패츠입니다.

아무튼 여름에 풀이 많은 곳을 갈 때, 겨울에 눈이 쌓인 곳을 갈 때 사용하는 것이 스패츠입니다. 구매했던 상품의 후기와 스패츠 착용법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스패츠는 게이터(Gaiter)라 불리며, 발목부터 무릎까지 감싸주는 장비입니다. 습기로부터 다리와 발을 보호해주며 등산화 보호 및 보온역할을 합니다. 특히 눈 덮인 산 또는 비 오는 산을 등반할 시 유용한데요 눈 덮힌 겨울산행시 동상이나 체온저하를 막아주는 보호 장비입니다. 스패츠는 발이 눈에 빠져도 눈이 신발에 들어가거나 신발, 양말, 바지가 젖지 않게 보호하고 동상을 예방해주는 역할을 해서 사계절 내내 유용한 제품입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국산 제품입니다. 국산 썬멀티 사계절 롱스패츠로 등산 스패츠인데요 국산이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합니다. 현재 11번가에서 11800원에 판매중인데 쿠폰을 사용하면 더 저렴합니다.

아이젠과 마찬가지로 처음 구매하는 스패츠였기 때문에 너무 고가의 브랜드, 그런 제품은 필요가 없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국산이었기 때문에 플레이위즈의 국산 썬멀티 스패츠를 선택했습니다.

지인분이 이번에도 스패츠 추천을 해주셨는데 고르는 요령이라면, 아이젠과 마찬가지로 벨크로 형식이어야 한다는 겁니다. 손이 시려운 겨울에 잘 신을 수 있고, 빠르게 벗을 수 있는 제품은 벨크로 형식입니다.

발목까지 오는 스패츠가 있고 무릎까지 오는 것이 있는데 무릎까지 오는 제품이 좋다고 합니다. 겨울 산행에서는 무릎까지 눈이 쌓인 경우가 많구요, 여름 산행에서도 마찬가지로 진드기나 해충, 뱀을 피할 수 있으려면 무릎가지 오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 제품은 국산이면서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쉽다면 겨울에 보온 기능이 약할 수 있다는 건데 어차피 등산복을 겨울바지를 입을테구요, 스패츠를 착용하면 바람도 막아주므로 별 차이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굳이 단점은 없는 제품이었습니다.

이 부분이 벨크로 형식인데

겨울 등산화 끈이 있는 부분과

간단하게 연결하면 됩니다.

일명 찍찍이고 아주 쉽게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종아리 부분

또는 허벅지나 무릎 부분은

사람마다 둘레가 다르기 때문에

조일 수 있는 고무줄 스토퍼 처리가

되어있으니 딱 맞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안으로는 지퍼 처리가 되어 있고

겉에는 벨크로 형식이 있습니다.

스패츠를 착용하고 나서 지퍼를 올려주고

벨크로로 다시 한 번 잠그어주니까

흘러내릴 염려가 없습니다.

스패츠 추천 기준

눈이나 물에 젖지 않는 방수성을 가진 제품이어야 합니다.

내구성이 좋아야 하고 통기성, 방풍성이 있는 제품이어야 합니다.

등산화 윗부분 발목과 무릎 아래까지 완전히 감쌀 수 있는 것

스패츠와 신발이 잘 밀착되도록 신발에 두르는 밴드 부분이나 고정 끈이나 고리가 튼튼해야하고 이왕이면 벨크로 형식이 좋습니다.

무릎까지 올라오는 스패츠는 걸을 때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고 사람에 따라 긴스패츠, 짧은 스패츠가 맞을 수 있습니다. 이는 착용해보아야만 알 수 있으니 매장을 방문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스패츠는 등산뿐 아니라 빙벽등반, 스키 등 활동시 바짓단과 등산화에 눈, 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 보온 효과를 줍니다. 여름에는 빗물, 흙이나 돌 등 이물질, 해충이 유입되는 것을 막고 바지와 등산화가 오염되는 것을 방지해 4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패츠 추천 기준을 보면 벨트는 견고한 소재를 사용해야하고, 종아리 상단에는 흘러내림을 방지하는 스토퍼와 미끄럼 방지 소재가 있는 것이 좋다고 하죠. 밑단에는 끈에 걸어 고정하는 훅이 있어야하는데 훅은 밀착감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등산화 전면이 젖는 것을 예방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기준을 만족하는 스패츠 추천 제품들을 보면 외국브랜드이면서 비싼 것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직접 구매해보니 국산 제품인 이 제품은 추천 기준에 맞는 제품이었고, 실제 사용해보니 착용감도 좋았네요. 가격은 저렴하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