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갑진년 2023 송구영신 인사말 이미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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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갑진년 송구영신 인사말 이미지 모음


이렇게 연말이 되면 올 한해를 상징하는 사자성어를 발표하는데 정말 뻔하지만 ‘다사다난’이라는 사자성어가 올해 가장 잘 어울리지 않나 싶습니다. 매년 세웠던 목표를 달성했건, 달성하지 못했든 한 해가 가는 것은 아쉽습니다. 

 

 

한해가 저물어가는 연말이 되면 누구나 마음이 바빠지고 들뜨게 마련입니다. 송구영신(送舊迎新)을 되새기며 내년 2024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크리스마스도, 연말도 건강하고 무탈하게 보내야겠습니다.

 

 

어김없이 한해가 가고 새로운 한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송구영신은 옛것을 보내고 새로운 것을 맞이한다는 뜻입니다. 

 

 

 

조상들은 음력 섣달 그믐날 밤이 되면 '잠을 자면 눈썹이 센다'하여 온 집안 식구들이 화롯불을 앞에 놓고 새벽이 올 때 까지 도란도란 정겨운 이야기를 나누며 밤을 지새우곤 했습니다. 지금 젊은 사람들이야 모르겠지만 저도 어린 시절에 잠을 자면 눈썹이 하얘진다고 해서 잠을 안 잤던 기억이 있습니다. 혹시 잠들게 되면 어른들이 눈썹에 쌀가루를 바르기도 하였는데 그때는 정말 눈썹히 하얗게 된 줄 알았지요.

 

 

섣달 그믐날 잠을 자지 않고 새벽까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이유는 그러한 자리에서 할아버지나 연장자의 사회 경험담을 통해 지난해를 반성하면서 새해를 더 의미있게 출발하기 위한 시간이었던 거지요. 

 

 

 

겨울을 맞아 고통과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위해 동참 할 수 있는 불우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도 잊지 말아야할 것입니다. 남을 도우면서 느끼는 기쁨은 스스로에게 줄 수 있는 큰 선물이며 사회가 어렵고 힘들수록 이웃 사랑의 실천이 더욱 중요합니다.  남을 돕는 것이 결국 나를 돕는 일이다라는 마음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다사다난한 올해를 뒤로하고 큰 뜻을 품으며 송구영신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새해가 되기전 찾아오는 동지는 작은설이라고 부릅니다. 동지는 일년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길어 옛날부터 겨울철 첫 절기명절로 꼽았습니다.

 

 

동쪽 방향으로 팥죽 한 그릇과 동치미 한 그릇 곁들이는 동지상을 차려 놓고 새해의 가족 건강을 비는 것이 동지입니다. 동짓날 팥죽을 쒀 먹으면 새해 운수가 대통해 마음먹고 뜻하는 대로 소원을 이루게 되며, 가족들도 잔병치레 없이 평안한 한 해를 보낸다고 믿어왔습니다. 이번 동지만큼은 잊혀져 가는 우리 전통음식의  맛과 멋, 의미를 가족과 함께 느껴보고 동짓날 팥죽도 온가족이 함께 드셔보면 좋겠습니다.

 

 

 

새해가 되면 주고받는 연하장에 어김없이 새겨져 있는 글이 송구영신입니다. 송구영신은 근하신년(謹賀新年)과 함께 대표적인 동양의 새해 인사말입니다. 송구영신 뜻 [送舊迎新] - (보낼 송, 옛 구, 맞이할 영, 새 신)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다는 뜻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함
구관(舊官)을 보내고, 신관(新官)을 맞이함

 

 

 

 

 

 

송구영신, 근하신년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말로 ‘새 술은 새 부대에’ 라는 말이 있습니다. 새 술을 헌 부대에 담으면 부대가 낡아 술이 쏟아질 수도 있으니 새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는 뜻입니다. 송구영신이나 새 술은 새 부대에 모두 같은 의미로 옛것을 보내고 새것을 맞이한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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